코리아나화장품(대표 송운한)이 2002년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전에서 3개 브랜드 25개 제품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가운데 루이보스, 감잎, 자스민 등 차 추출물이 함유된 엔시아티 플러스 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2002년 우수산업디자인으로 선정된 코리아나 제품들은 엔시아 티 플러스 하이드로 토너 외 7개 품목을 비롯해 아가페 뉴트로 밸런싱 외 7품목, 코리아나 베이직 투웨이 케이크 외 8품목 등이다.

따라서 GD마크를 획득한 코리아나 제품들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공인 받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촉발하게 되어 매출 증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GD 상품전은 정부에서 디자인 진흥책의 하나로 8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 일반 상품과 차별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엔시아
티 플러스 디자인(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
2002 우수디자인 상품전에서 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을 받은 코리아나 화장품의 [\]엔시아 티 플러스[\]는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루이보스, 감잎, 자스민차에서 추출한 티복합체를 함유해 피부탄력을 높여주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

이에따라 용기에서부터 차의 싱그러운 느낌과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표현토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했다. 기존 엔시아 이미지를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주면서도 차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코리아나 개발팀은 우선 하이드로, 뉴트로, 퍼밍 라인으로 이뤄진 제품구성에 맞춰 각각의 용기와 패키지를 홍(紅), 녹(綠),
황(黃)색으로 달리했다. 시각적으로 [\]차[\]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차[\]에서 연상되는 신선하고 촉촉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용기를 투명하게 만들었다. 소비자가 투명한 용기에 비치는 내용물을 눈으로 볼 수 있어 한결 청결한 느낌을 받도록하는 효과도 노렸다.
화장품 용기의 일반적인 모양인 원통형을 벗어난 것은 [\]탄력[\]이라는 제품 컨셉트를 살리기 위한 시도다. 원통이 부드러운 자칫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 이에 따라 정원형 상단부가 정육면체 하단으로 이어지면서 용기
옆선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도록 했다. 탄력있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꼼꼼한 배려였다.

이같은 독특한 용기선은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밀착도를 높여 병을 잡을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 바닥은 안정감이 좋은 정육면체로 디자인했다. 사용중에 넘어져 파손될 위험을 줄인 것이다.

코리아나 개발팀은 [\]용기와 패키지 전반에 사용된 홍.녹.황 등 자연친화적인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편안함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